송곡대 간호학과 28.7대1 기록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간호학과,방사선과 등 산업수요가 많은 학과를 둔 전문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6일 마감된 강원도내 9개 전문대학 정시 1차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송곡대는 51명 모집에 418명이 지원,전체 경쟁률 8.2대1을 나타냈다.지난해 4.5대1의 두 배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9개 전문대학 평균 경쟁률인 2.4대1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송곡대는 간호학과,레저스포츠과,관광외식조리과 등 상대적으로 취업에 유리한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간호학과의 경우 10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경쟁률 28.7대1을 보였으며 레저스포츠과는 6.1대1,관광외식조리과는 3.7대1을 나타냈다.

경쟁률 5.3대1로 도내 2위를 기록한 한림성심대 역시 간호학과,방사선과 덕을 톡톡히 봤다.간호학과는 39명 모집에 402명이 몰려 경쟁률 10.3대1을 나타냈고 방사선과는 12.2대1을,물리치료과는 7.2대1로 마감됐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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