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2사단 신병수료식 부모역할

▲ 홍남기 양구부군수가 18일 2사단 신병수료식에 참석해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한 장병과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 홍남기 양구부군수가 18일 2사단 신병수료식에 참석해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한 장병과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18일 양구군에 소재한 2사단 신병 수료식에서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한 장병에게 홍남기 부군수가 1일 부모가 되어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식사를 함께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날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한 A 장병은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가스배달업을 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또한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도 수료식에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하는 장병들을 파악해 점심식사와 지역 투어를 함께 하는 ‘1일 부모 맺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군장병의 양구군민화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신병들이 자대로 배치된 후에도 통합방위협의회원이나 희망하는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양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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