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선발·불법체류·이탈방지 등
파견요청시 90일 단기비자 발급

▲ 박선규 군수와 이은싸웬 캄보디아 캄퐁츠낭 군수 일행이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 박선규 군수와 이은싸웬 캄보디아 캄퐁츠낭 군수 일행이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영월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박선규 군수는 지난 18일 캄보디아 캄퐁츠낭군을 방문해 이은싸웬 군수를 만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군은 계절근로자의 고용과 근로 조건 등을 제시하고 캄퐁츠낭군은 파견 근로자 선발과 불법 체류 및 이탈 방지 대책 등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군은 농가 수요를 파악해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도입 의향서를 제출하고 배정된 인원 만큼 캄퐁츠낭군에 근로자 파견을 요청하면 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C-4)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뒤 90일 정도 일하고 귀국할 예정이다.박 군수는 “양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은싸웬 군수도 “영월군과의 근로자 교류가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