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로수 수형조절 협약
예산 절감·도로미관 향상 기대

▲ 춘천시와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19일 시청에서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수형조절 업무협약을 했다.
▲ 춘천시와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19일 시청에서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수형조절 업무협약을 했다.
춘천 도로변 전선 관리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한국전력이 아닌 시가 맡는다.그동안 전선에 닿는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한국전력이 맡다보니 시의 가로수 수형관리 정책가 맞지 않아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시와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시가 가지치기를 하고 비용은 한국전력이 부담하는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수형조절 업무협약을 19일 맺었다.

지역내 배전선로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는 4000여 그루이다.시관계자는 “시가 직접 작업을 하게 되면 수형이 일정하게 유지돼 도로미관이 향상되고 두 기관의 사업 중복이 없어져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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