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업무보고서 주문
남북대화 재개 활용 방안 등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평창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 평화로 접근해 가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를 만들도록 우리도,국제사회도 지혜를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와 국방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외교안보상황과 남북관계 개선’을 주제로 열린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와 국제사회의 그러한 지혜가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얻으며 발휘되도록 정부가 더 노력해야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남북관계에서도 기본적 과제는 여전하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고 남북대화가 재개됐다고 해서 한반도 안보상황이 바로 개선되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막혔던 남북간 대화통로가 제한적으로나마 열렸다는 것 또한 사실이고 이 통로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69.3%,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68.6%로 많이 늘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공직자 여러분이 가족과 함께 올림픽이나 패럴림픽 경기를 한 번씩이라도 관전하시면 좋겠으며 올림픽이나 패럴림픽을 현장에서 보는 것은 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축복이다”고 강조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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