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저는 지금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에 나와있습니다. 1월 21일 오전 10시 현재 드디어 강원도내 첫 성화봉송의 불을 밝혔습니다.

백마고지서 출발한 성화봉송은 자전거봉송등의 이색봉송 형식으로 국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최북단 지역으로 평소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성화봉송기간 특별히 개방됐습니다.

도내 첫 봉송인 만큼 직접 뛰는 주자도 시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올림픽 염원을 담아 거리에서 성화행렬을 지켜봅니다.

성화는 계속해서 태봉대교로 이어져 거리 퍼포먼스가 더해지는 등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염원을 담아냈습니다.

이 날 봉송에는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들도 대거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성화는 앞으로도 최북단 지역인 화천과 양구,인제, 고성 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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