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역 2월10∼25일 16일간
비사업용 승용차·승합차 대상
무료셔틀버스 운행 편의 제공

▲ 시, 올림픽 문화·관광현장 체험 강릉시는 지난 20일 최명희 시장을 비롯 공무원들이 직접 관광객이 되어 KTX강릉역과 도심 월화거리 등의 올림픽 문화·관광현장을 체험하면서 불편한 점을 보완하는 점검활동을 펼쳤다.
시, 올림픽 문화·관광현장 체험 강릉시는 지난 20일 최명희 시장을 비롯 공무원들이 직접 관광객이 되어 KTX강릉역과 도심 월화거리 등의 올림픽 문화·관광현장을 체험하면서 불편한 점을 보완하는 점검활동을 펼쳤다.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릉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올림픽 기간인 2월 10일∼25일까지 16일간 시내 동(洞)지역을 운행하는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의무 시행되기 때문이다.반면에 경기장 운행 셔틀버스와 시내버시는 전노선이 무료로 운행된다.

이에따라 강릉 방문객들은 서울∼강릉 KTX(올림픽 기간 중 하루 51회 운행)나 고속·시외버스 등 대통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강릉시는 밝혔다.강릉역과 버스터미널에서는 무료로 올림픽경기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하고,시내버스도 전노선 무료로 운행돼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자기 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2부제(홀수 차량은 홀수날,짝수차량은 짯수날 운행) 단속에 유의해야 한다.2부제에 걸린 차량은 반드시 시 외곽의 환승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고,2부제를 어길 경우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환승주차장은 강릉과학산업단지(3961면),서강릉 회산동(651면),

서강릉 홍제동(918면) 등 3곳에 55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준비됐다.환승주차장에서도 무료 셔틀버스가 평균 10분 간격으로 운행,경기장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게 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2월 15일∼18일) 귀성객들은 KTX와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거나 부제에 걸리지 않는 날,또는 2부제 시행시간(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을 피해서 고향방문을 해야 2부제 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강릉시는 경포와 안목·강문해변,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선수촌 앞 등 경기장 인근 교통통제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0개 지구,15곳에 모두 36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무료 주차장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소통이 올림픽 성공개최 최대 과제라는 점에서 다각적인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차량 2부제 참여와 교통통제,환승주차장 운영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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