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역 2월10∼25일 16일간
비사업용 승용차·승합차 대상
무료셔틀버스 운행 편의 제공
이에따라 강릉 방문객들은 서울∼강릉 KTX(올림픽 기간 중 하루 51회 운행)나 고속·시외버스 등 대통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강릉시는 밝혔다.강릉역과 버스터미널에서는 무료로 올림픽경기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하고,시내버스도 전노선 무료로 운행돼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자기 차량을 이용할 경우는 2부제(홀수 차량은 홀수날,짝수차량은 짯수날 운행) 단속에 유의해야 한다.2부제에 걸린 차량은 반드시 시 외곽의 환승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고,2부제를 어길 경우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환승주차장은 강릉과학산업단지(3961면),서강릉 회산동(651면),
서강릉 홍제동(918면) 등 3곳에 55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준비됐다.환승주차장에서도 무료 셔틀버스가 평균 10분 간격으로 운행,경기장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게 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2월 15일∼18일) 귀성객들은 KTX와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거나 부제에 걸리지 않는 날,또는 2부제 시행시간(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을 피해서 고향방문을 해야 2부제 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강릉시는 경포와 안목·강문해변,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선수촌 앞 등 경기장 인근 교통통제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0개 지구,15곳에 모두 36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무료 주차장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소통이 올림픽 성공개최 최대 과제라는 점에서 다각적인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차량 2부제 참여와 교통통제,환승주차장 운영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