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상의 등 지역사회단체
“5680억 투자·일자리창출 기대
환경오염 방지 시설 추진 엄수”
올 상반기 내 토목공사 착수

정부의 포스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인가소식이 알려지면서,지역 사회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을 표하고 나섰다.

삼척시 상공회의소와 환경단체연합회,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등은 21일 정부의 포스파워 삼척석탄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사업 공사계획 인가 신청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지역의 현실을 이해하고,다수의 지역주민들의 희망을 고려한 정부의 결정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포스파워는 앞으로 지난해 4월 시와 체결한 조건부 상생협약 내용 이행은 물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포스파워에서 제시한 568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과 세계최고 수준의 환경오염 방지 시설,대기환경 관리 최첨단 시설 도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포스파워는 시와 개별 인·허가를 추진,이르면 상반기내 토목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말까지 총 4조6000억원을 투자,적노동 구 동양시멘트 폐광산 부지 일대 114만여㎡ 에 1050㎿급 발전용량 2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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