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선임행정관 등 출마 결심
이달말부터 내달까지 사퇴 예정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 사퇴 시기가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청와대 측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참모들은 1월 말까지,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참모들은 2월 말까지 사퇴하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사퇴 시한은 오는 3월15일이다.하지만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자는 2월13일부터,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자는 3월2일부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어 이를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청와대 참모 중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참모는 박수현 대변인(충남지사),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제주지사),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경북지사) 등이며 이들은 오는 1월 말 사표를 내고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춘천출신의 이재수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춘천시장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는 2월말을 전후해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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