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릉시립합창단 ‘칸타타 한강’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연주회 펼쳐

평화올림픽을 염원하는 웅장한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강릉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박동희·사진)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92회 정기연주회 ‘칸타타 한강’을 개최한다.평창동계올림픽과 강릉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하며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 강릉시립합창단은 고난의 역사를 딛고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한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표현한 임준희 작곡,탁계석 대본의 칸타타 ‘한강’을 무대에 올린다.

강혜정(소프라노),이아경(메조소프라노),이범주(테너),최병혁(바리톤),김보라(정가),이광복(판소리),이삼열(신디사이저) 등이 출연해 국악과 양악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춘천시립합창단,강릉예총청소년합창단,강릉프리모어린이합창단 등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무대를 꾸민다.또 이날 로비에서는 서양화가 모지선 초청전이 열린다.강릉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하나로 흐르는 강을 뜻하는 칸타타 ‘한강’의 평화 메시지가 널리 퍼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관람료 1만원.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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