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U리그 왕중왕 우수선수상
홍, 국대 상비군 잠재력 인정

강원FC가 21일 대학무대를 졸업하고 K리그 프로선수로 데뷔하는 미드필더 윤민호와 골키퍼 홍지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윤민호는 1995년생으로 전주대학교 선수시절이던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인 덴소컵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유망주다.올 시즌 26번을 달고 뛰게 된다.윤민호는 “강원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장에서 거칠고 다이나믹한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골키퍼로 영입된 홍지윤은 1997년생으로 U12~15세 연령별 국가대표팀 상비군에 포함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다.올 시즌 21번을 등번호로 사용하게 됐다.홍지윤은 “강원FC에 입단해서 너무 기쁘고 저를 뽑아주신 감독 코치님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선배들에게 좋은 점을 많이 배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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