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정월대보름제 개막
엑스포 광장·시내 일원 확대
민속놀이·별신굿판 체험 등

2018삼척정월대보름제가 내달 21일~25일과 3월2일 등 6일동안 삼척 엑스포광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전통기줄다리기,희망의 달빛을 품다’는 주제로 열린다.삼척시 주최,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 주관의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려 문화도시 삼척의 위상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축제기간과 장소를 확대,다양한 문화관광체험프로그램으로 치뤄진다.

정월대보름제는 내달 21일 오후 4시30분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식전과 축하공연 등으로 막이 오르며,메인행사장인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공연·체험과 민속놀이,향토별미장터,별신굿판 등이 선보인다.

엑스포광장 기줄다리기 마당에서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이면서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삼척 기줄달리기의 시연과 전국기줄달리기 대회 등이,우체국~중앙로간 척주로에서는 원형복원 기념 전통기줄다리기와 지신밟기가 시민 참여로 펼쳐진다.

이와함께 엑스포교와 삼척의료원 입구에는 풍물시장,청소년수련관 일원엔 연만들기 등 체험공간,죽서루 일대에서는 떼불놀이.달집태우기.망월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공간이 조성된다.민속놀이체험 등을 제외한 7곳의 유료체험 참여자에게는 체험비 상당의 삼척사랑상품권을 배부하고,지역숙박과 한복착용자에 대해서는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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