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병목지점개선 대상지 결정
먼거리 우회 주민불편 해소 기대
입체교차로 개선땐 120억 소요전망

▲ 홍천군의 주요 현안인 국도 44호선 남산교차로 개선사업이 2018국도병목지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 홍천군의 주요 현안인 국도 44호선 남산교차로 개선사업이 2018국도병목지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홍천군민 현안인 국도 44호선 남산교차로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홍천군은 국도44호선 남산교차로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8년 국도병목지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국토부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국도 44호선 교통사고 위험지역 선형개량과 국도 44호선 남산교 진입로의 양측방향 진·출입이 가능한 교차로 설치에 따른 국비 지원을 요청,이번에 국도병목지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남산교는 지난 2000년 4월 홍천읍 연봉리∼신장대리 홍천강을 가로지르며 개통된 교량으로,홍천읍에서 남산교로 진입하는 차량과 인제방향에서 홍천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의 충돌사고 위험은 물론 홍천읍내에서 인제방향과 서울방향에서 홍천읍내로 좌회전이 불가능해 교량으로서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이에따라 연봉지역 주민들은 홍천읍내로 진입하기 위해서 홍천교를 이용하거나,300m 거리에 위치한 홍천문화예술회관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남산교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개선할 경우 1.34㎞선형 개선과 함께 교량 1개소를 가설해야 하는데 이에따른 예산도 공사비 90억원,보상비 30억원 등 총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관련,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예선배정이 완료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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