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통해 해외 시장 진출 타진
올림픽 지원 사업 예산 174억 투입
지식재산권 출원 등 수출시장 개척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이 올해 414억원의 예산을 편성,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평창올림픽 지원사업 예산은 174억원으로 진흥원 전체 지원사업 예산의 42%를 차지한다.이달말부터 오는 3월까지 올림픽 개최기간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운영되는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와 도내 우수 음식판매를 위해 평창에 조성되는 ‘K-FOOD PLAZA’,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강원상품관 등의 운영비용으로 사용된다.

도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도 8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해외규격인증 획득과 지식재산권 출원,해외 전시 박람회·수출 상담회 추진,해외 물류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또 수출초보기업의 컨설팅과 내수기업의 첫수출 지원 등도 여기에 포함돼 수출증대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마케팅 지원사업에도 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217개 입점기업과 24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강원마트 인터넷쇼핑몰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용기와 포장,제품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소상공인 경영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58억원의 예산이 쓰여진다.춘천·원주 나들가게 132곳의 경영개선과 점주역량강화 등이 추진되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융자금 이차보전 사업도 시행한다.지난해 9월 문을 연 강원도 전통시장 지원센터도 지원한다.이밖에 창업경영 및 일자리 창출과 지식재산 경영사업화 지원에도 각각 29억원,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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