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안전대책본부 안전검측
주요시설 폭발물 탐지 등 점검

▲ 평창동계올림픽 테러안전 훈련이 22일 평창 선수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렸다. 김호석
▲ 평창동계올림픽 테러안전 훈련이 22일 평창 선수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렸다. 김호석
“평창동계올림픽 테러안전 이상무.”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가 22일부터 평창선수촌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검측을 시작했다.

이날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오후 4시부터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폭발물탐지견 ‘캡(5·세퍼트)’과 ‘알라(9·세퍼트)’를 투입 폭발물탐지로 점검을 시작했다.캡과 알라는 평창선수촌내 아파트,식당,출입을 담당하는 웰컴센터 등의 중요시설과 장비를 꼼꼼히 점검했다.이어 평창조직위,군·경·소방이 1회에 100여명이 합동으로 안전위협 여부,전기·가스설비,기계안전 등 안전관련 전 분야를 점검했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강릉선수촌도 동시 검색을 진행하고 24일 강릉미디어촌,26일 메인프레스센터(MPC),31일 11개 경기베뉴,2월 1일 강릉 올림픽파크,2월2일 국제방송센터(IBC),2월5일 수송몰 등 경기장과 지원시설 등 대회관련 18개 시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점검에 나선다.다만,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호텔,IOC 클럽하우스,강릉 아트센터,켄싱턴플로라호텔 등 VIP·IOC관계자 등 요인안전과 관계된 5개 시설은 대통령경호처에서 주관해 점검에 나선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평창선수촌에만 100여명의 요원들이 상주하며 올림픽 기간내내 24시간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며 “평창올림픽이 안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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