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무월랑·연화낭자 이야기 홍보
이달 중 월화정 잉어 조형물 설치

강릉시가 도심을 양분하던 폐철도 위에 걷고 싶은 명품길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 ‘월화거리’를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이벤트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이달중으로 ‘월화 거리’의 모태가 된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스토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월화정 정자 앞에 높이 2.5m,길이 5m 크기의 대형 잉어조형물을 설치한다.무월랑과 연화낭자의 러브 스토리에서 잉어는 이들의 사랑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한다.

또 월화정~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 사이 거리에 잉어와 관련된 시민들의 소원판재 및 지역작가의 작품 이미지 등을 활용한 설치미술전이 진행된다.

특히 올림픽 기간중에는 월화거리 내 ‘라이브 사이트’를 중심으로 매일 기획 길놀이와 자매도시 및 위원회 교류 축제 공연,전통연희,현대 퍼포먼스,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기획 길놀이에는 전통연희단체 및 전문 공연단,시민들이 참여해 강릉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더불어 떡메치기,수리취떡,신주 맛보기,웰컴 소원든 만들기,제기차기,투호놀이,윷놀이 등 한국 전통 음식 및 놀이 문화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게 된다.또 대나무와 오방색 천,올림픽기,올림픽 참가국 국기를 활용한 길놀이 및 응원소품 만들기 체험도 펼쳐진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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