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소포장 20t 규모 첫 수출

청정 강원 오대쌀이 올해 첫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강원도는 지난해 철원 동송농협과 중국 양앤박홀딩스가 체결한 수출계약에 따라 24일 철원 동송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t 규모의 강원도 오대쌀 중국 수출식을 진행한다.이번에 수출되는 강원 오대쌀은 수입업체의 자체 브랜드를 통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5㎏으로 소포장됐으며 포장지에 한복을 입은 여인의 이미지를 활용해 국내산 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강원도내 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강원도 쌀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쌀값 균형과 농가소득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한·중관계 회복세에 올해 첫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강원도 쌀과 쌀 가공식품을 다양화하는 등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도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