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53명 자전거·짚라인 활용
주민 등 1000여명 혹한 속 응원
자전거 봉송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1구간(2.5km) 봉송에서 성화는 양구 스카이짚 타워에서 짚라인을 타고 750m를 창공을 가르며 한반도섬에 도착,목조데크 교량을 건너서 선사박물관에 도착했다.2구간(7.6km) 봉송은 선사박물관을 출발해 양구국민체육센터로 이어졌다.
이날 총 53명이 참여한 성화봉송에는 김한란 양구군자전거연합회장,정영도 양구군홍보대사,양구 96포병대대 박규천 주임원사,미국인 화가 루이스 로버트,아시안컵 조정대회 동메달리스트 지유진 선수,KT engcore 이준우 대표,바인그룹 김영철 대표이사 등 각계 각층의 주자들이 참여했다.정만호 도경제부지사와 전창범 군수,홍남기 부군수가 각 구간 출발지에서 성화봉에 점화,평화올림픽 개최 퍼포먼스 시작을 알렸다.성화봉송에는 주민 등 1000여명이 영하의 추위에도 봉송주자들을 응원했다.양구국민체육센터에서는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의 공연이 진행됐다.한편 평창 성화는 24일 화천 사내중·고등학교에서 강원도 입성 후 첫 휴식을 갖는다.평창의 성화는 이날 정식 봉송 대신 사내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체인지메이커’를 찾아 성화봉 환영식을 갖는다.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