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 두경민.
▲ 원주 DB 두경민.
프로농구 원주 DB 두경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KBL은 24일 "두경민은 2017-2018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9표 중 60표를 획득해 같은 팀 디온테 버튼(13표)을 누르고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경민은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0분 29초를 뛰어 19.3점(국내 2위), 4.6 어시스트, 3.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당 평균 2.9개의 3점슛을 성공해 안양 KGC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큐제이 피터슨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경민의 활약으로 소속팀 DB는 4라운드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둬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한 두경민은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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