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17억 전년비 34.6% 증가
확장형 ERP 사업 안정적 성장 효과

춘천의 대표 ICT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사진)이 지난해 20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연간실적을 달성했다.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40억원,영업이익 207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창사 이래 최고 분기 매출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1%,영업이익은 57.4%가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32.4%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액 2056억원,영업이익 517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6.3%,영업이익은 34.6% 대폭 증가했다.또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사업과 확장형 ERP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연중 견실한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신제품 출시 효과를 누린 그룹웨어 사업을 비롯해 보안,전자금융 사업까지 전 사업 분야의 선전으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주력 사업뿐 아니라 신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SW 업계 최초 2000억 매출 돌파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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