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화 등 약세 지속 전망
수출량 증가 등 환차손 회복 초점
멕시코·필리핀 등 시장 개척 활발
이에 도내 수출업계는 올해 수출량을 10% 이상 늘리는 등 환차손 회복에 초점을 둔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도내 한 화장품 생산기업은 올해 해외영업 분야 인력비중을 늘려 바이어매칭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또 시장다변화도 업계의 경영전략으로 급부상했다.지난해 도내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이 전년대비 각각 1.3%,5.2% 감소한 반면 중국은 14.3% 증가했다.또 멕시코(222.5%),필리핀(23.8%),인도(16.7%) 등이 신흥 수출국으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도내 한 식품유통기업은 중국과의 교역을 유지한 채 신흥수출국을 중심으로 영업전략을 새롭게 구상하는 등 신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도내 수출업계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출기업들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해외영업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