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태국에서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2018 동계 남녀 축구 국제친선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쿤밍으로 이동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개막하는 이번 교류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북체육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친선대회다.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됐으며 교류전을 통해 향후 북한 4·25체육단과의 스포츠 교류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교류전 기간 동안 남·북한 관계자들은 경기를 관람하고 올림픽 이후 교류전 정례화에 대한 논의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남자팀 경기를 위해 강원FC와 북한 4·25 축구종합팀,여명 축구종합팀,중국의 베이징 궈안 프로축구팀 등 4개 팀이 참가한다.여자팀으로는 강원도립대 여자축구팀과 북한 4·25 여자청소년축구팀,중국 운남 여자축구팀 등 3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강원FC는 26일 북한 4·25 축구종합팀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베이징 궈안 프로축구팀,내달 2일 북한 여명 축구종합팀과 시합을 치른다. 김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