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봉송 구간 주자들 격려
남북 화해·통일 평화올림픽 염원
이날 성화봉송에는 지역주민 15명 포함 총 61명의 주자가 참여해 추위를 이겨내며 완주했다.자전거 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재원(62) 군자전거연맹회장은 “지난 88서울올림픽 성화봉송에도 참여했다”며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제출신 ‘원조 빙속스타’ 이영하(62)씨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에 참여해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원도의 빙상이 재도약할 것으로 확신하다”고 전했다.한편 성화는 26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평화올림픽 성공을 기원한다.평화를 테마로 진행된 최북단 스페셜 봉송의 마지막 지역이다.이날 통일전망대에서 최문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올림픽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성화맞이 축하공연은 고성군청에서 개최,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최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