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영하 26.8도,철원 영하 24.8도,대관령 22.6도,춘천 영하 21.1도,원주 영하 15.5도 등

▲ 얼어붙은 춘천 의암호
▲ 얼어붙은 춘천 의암호
26일 홍천 내면의 아침기온이 영하 27.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홍천 내면 27.7도,평창 봉평 영하 26.8도,철원 영하 24.8도,대관령 22.6도,춘천 영하 21.1도,원주 영하 15.5도 등이다.현재 내륙과 산간에는 한파경보,동해안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하 20도를 밑도는 냉동고 한파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추위에 떨었고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량들이 속출,바쁜 출근길 운전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새벽시장 상인들은 모닥불을 피워 언 몸을 녹이며 장사준비를 했다.이날 낮 최고기온도 내륙 영하 10도~영하 8도,동해안 영하 5도~영하 3도,산간 영하 11도~영하 9도로 매우 춥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및 보일러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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