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자 모임 청와대 국민청원
“60년 인연 민·관·군 공생 브랜드”

제11기계화보병사단의 명칭 변경 반대와 신병교육대 폐지 반대가 전국 이슈화되고 있다.

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에 따르면 11사단 전역자 모임인 화랑동지회가 지난 20일부터 2월19일까지 ‘11사단을 20사단으로의 명칭변경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했다.

화랑동지회는 11사단은 20사단보다 창설시기 등 사단의 역사,전쟁의 공 등 역사적인 관점,지역적 융화성 등을 종합할 때 11사단 명칭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20사단의 경우 주둔지인 양평의 도시팽창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유발로 부대 이전을 해야 되는 상황인 반면 11사단은 60년이 넘는 세월 홍천군과 인연을 같이하고 타 지역보다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공생하는 또한 하나의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군번영회는 전 회원이 동참한 가운데 각급 사회단체 기관에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에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투표 참여는 컴퓨터 또는 핸드폰으로 가능하며 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카카오톡과 네이버 아이디 등 한사람이 두 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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