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광객 전년대비 15% 증가
축제 자체 수입만 24억원 달해
분야별 흥행기록 모두 경신

▲ 산천어축제 마지막 주말과 휴일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썰매장과 얼음낚시터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 산천어축제 마지막 주말과 휴일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썰매장과 얼음낚시터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18 화천산천어축제 참가자가 역대 최고인 173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라는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까지 누적관광객이 173만39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최다 인원이 몰린 지난해 156만명을 뛰어 넘는 규모다. 나라 측은 또한 집계가 가능한 26~27일까지의 자료 분석 결과 역대 분야별 흥행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고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 26일까지 11만2670명이 방문해 작년 11만447명을 일찌감치 경신했다.또한 전체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세지만,축제 자체 수입은 전년 대비 약 36% 급증했다.2017년 나라 수익금은 20억6300여만원이었다.하지만 올해 자체 수입금 규모만 26일 기준 24억6500여만원에 달한다.종전까지는 2013년 축제 당시 재단 수입금 24억원이 최고 기록이었으나,올해는 폐막 이틀을 남겨둔 26일에 이 금액을 뛰어 넘었다.축제장 내 총수입은 26일 기준 기타 매점 등 부스 운영수익금 18억3800여만원을 더해 43억4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화천사랑상품권 유통금액,시내 상가 수익금 등 축제장 밖 수익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 합산에서 제외됐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부터 재단 자체 수익금에 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는 축제장 내 공식 부스 수익금을 합산해 기록하고 있다.재단 자체 수익금은 얼음 낚시터,외국인 낚시터,맨손잡기 체험장 발권수익을 비롯해 실내얼음조각광장,눈썰매,얼음썰매,피겨스케이트장,봅슬레이,놀이기구 티켓판매 수익 합산으로 집계된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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