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관광업계 상품 출시
올림픽 연계 기차여행 등 관광
문화시설·음식점 할인 이벤트
특선 농수축산 선물세트 판매

강원 유통·관광업계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관광업계는 올림픽 기간에 맞춰 경기장 주변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출시했으며 유통 및 숙박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올림픽과 연계한 선물세트도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다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림픽 기간 평창·강릉·정선 등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기차여행 3종’과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등의 여행상품을 마련했다.기차 여행인 ‘평창의야지바람마을’ 상품은 청량리를 출발해 평창의야지바람마을,오대산월정사,평창송어축제를 즐기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이다.‘정선개미마을’과 ‘속초 하도문쌈채마을’ 여행도 기차노선을 활용한 당일여행이며 1박2일,일주일간 진행되는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도 마련됐다.한국관광공사도 2월을 ‘평창여행의 달’로 선정하고 경기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1만원에 ‘동해겨울바다 대게먹방투어’ 등 11개 코스가 담긴 ‘평창플러스 투어’를 준비했다.

■ 올림픽기간 할인 행사 풍성

강릉문화재단은 올림픽기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할인쿠폰북을 발행해 시설 할인은 물론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스탬프 랠리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기획했다.문화시설은 유·무료 박물관,미술관,기념관 등 22곳이 포함됐다.강원도와 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는 올림픽기간 개최지 주변 음식점 등 희망업체를 모집해 경기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게 음식값의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 올림픽 선물세트도 출시

횡성한우와 홍천수삼 등 도내 농수축산 설 선물세트가 평창동계올림픽 특선 상품으로 출시됐다.대표 상품은 횡성한우 평창 2호세트(38만원),홍천 수삼 실속 세트(12만원),대관령 한우 평창 1호(90만원)와 2호(34만원),강원도 사과 선물세트 1호(시세기준)와 2호 등이다.이번 선물세트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식 스폰서 상품으로,도내 농협 등과 함께 엄선했다.해당상품들은 롯데백화점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설 선물세트로 판매된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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