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선수단이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4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선수단이 평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4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개최국 대한민국 선수들의 수가 144명으로 확정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엔트리 마감 직후인 29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15개 전 종목에서 144명이 출전한다.

이는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6개 종목, 71명이 출전한 것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선수들의 수는 1차 목표인 130명을 넘겼지만, 최종 목표로 삼은 150명엔 못 미쳤다.

대한체육회는 엔트리 마감 직전 한국 선수단 출전 선수 수를 146명으로 예상했으나 엔트리 마감 결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출전자가 11명에서 9명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빙상에선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규은-감강찬이 개최국 쿼터로 출전권을 얻어 출전자가 31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대표 선발 잡음으로 시끄러운 스키에선 알파인 종목 출전자가 9명에서 4명으로 확 줄었다.

대신 스노보드 출전자가 7명에서 11명으로 늘어 스키 선수 31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설원을 질주한다.

남자 25명, 여자 23명이 출전하는 아이스하키가 4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