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플라자
스타디움서 내달 9일 개회식·25일 폐회식
조화·융화 표현한 달항아리 모양 성화대
매일 오후 7시 메달플라자서 수여식·공연
1만2000명 참여 ‘평화의 벽’ 내달 1일 제막
전시·공연·파사드쇼 등 미디어아트 다채
홀로그램 콘서트·인터랙티브 영상 체험

평창올림픽의 주무대인 평창올림픽플라자는 평창올림픽은 물론 개최지 강원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시관 등이 대거 마련됐다.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을 비롯해 올림픽 성화대가 있다.특히 올림픽플라자 내에는 평창의 평화올림픽 완성을 위해 강원도민일보가 추진한 ‘평화의 벽·통합의 문(2018 Peace Wall & Gate)’이 건립,평화올림픽 염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A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올림픽 스타디움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장소로 평창을 찾는 모든 올림픽 패밀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9일 오후 8시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베일을 벗는다.평창만의 겨울동화 컨셉으로 꾸며져 올림픽 오륜을 상징하는 5명의 강원도 어린이가 시련과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시간 여행을 통해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인공지능(AI)과 5G(5세대) 기술,드론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개회식 공연에서 볼 수 있다.오는 25일 예정된 폐회식은 ‘새로운 물결(Next Wave)’을 주제로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도전정신을 되새기면서 평창올림픽을 통해 미래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B 성화대

성화대는 백자 달항아리를 다섯 손가락이 받치는 모양이다.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은 개회식 공연의 절정을 이룰 올림픽 성화대(조감도)를 공개하며 “다양한 전문가와 예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백자 달항아리가 평창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조화와 융화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 문화ICT관

문화ICT관은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이끄는 메인 장소로 화려한 미디어아트 볼거리로 가득하다.ICT관 1층에서는 ‘빛을 따라가는 전시’가 열려 비디오 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을 만날 수 있다.이중섭,김환기,이우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근현대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소공연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전시,전통미를 융합한 미디어파사드 쇼가 매일 펼쳐진다.

D 평화의 벽·통합의 문

세계인의 평화염원이 담긴 ‘평화의 벽·통합의 문’이 1일 제막식을 갖는다.평화의 벽 조성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모두 1만 2000여명으로 이들이 작성한 평화 메시지는 동판에 새겨져 전시된다.평화의 벽은 벽이 주는 단절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평화와 통합의 가치를 담은 ‘평화로 가는 통로’로 재탄생했다.

E 메달플라자

오전에 금메달을 따거나 전날 저녁에 메달을 딴 선수들이 이곳에서 메달 수여식을 갖는다.메달 수여식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메달 수여식을 전후해 다양한 축제가 열려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메달 수여식 개최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전통 공연과 각국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F 라이브파빌리온

라이브파빌리온 구역에서는 홀로그램 콘서트,인터랙티브 영상 상영,VR체험 등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다양한 콘서트 등 즐길 거리도 준비된 융복한 콘텐츠 체험관이다.홀로그램 콘서트에서는 지드래곤,싸이,AOA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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