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관광객에 신명나는 북소리 선사”

“신명나는 북소리로 전 세계인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하겠습니다.”

전통 풍물굿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원주 문화공간 북실(대표 류재광)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세계인을 맞는다.강원민예총 풍물굿협회장인 류재광 대표를 중심으로 임승환,차광익,김미진,남경식으로 구성된 북실 공연팀은 내달 4일 오후 8시 강릉을 시작으로 △2월 8일 오후 7시 평창 △3월 5일 오후 8시 강릉 △3월 13일 오후 8시 강릉의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잇따라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린다.

‘문화공간 북실’이 선보일 공연명은 ‘북을 치다’는 의미의 ‘타고(打鼓)’다.우리 전통 악기 중 북만을 이용해 풍물의 기본이자 절정인 개인 놀이 위주로 구성한 공연이다.장구놀이의 꽃 ‘설장구놀이’를 비롯해 ‘진도북놀이’ ‘고깔소고놀이’ ‘외북놀이’ 등 우리 전통 북소리의 원초적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소개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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