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등 51명 참여

▲ 홍천 첫 성화봉송 주자인 인순이씨가 30일 홍천 남면 양덕원리 시내를 환하게 웃으며 달리고 있다.
▲ 홍천 첫 성화봉송 주자인 인순이씨가 30일 홍천 남면 양덕원리 시내를 환하게 웃으며 달리고 있다.
춘천에 이어 30일 홍천을 찾은 평화성화는 이날 오후 1시49분 남면 양덕원리 교차로에서 출발,홍천지역 곳곳을 거쳐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 설치된 임시 성화대에 안치됐다.성화는 25.8㎞거리를 51명의 주자에 의해 봉송됐다.

성화는 홍천 해밀학교 이사장이자 가수인 인순이씨를 시작으로 최종주자인 동면 동화중 용혁중 양궁선수에 의해 봉송됐다.노승락 군수가 가수 인순이씨에게 불을 전달한 1구간을 시작으로 3구간에서는 신동천 군의장,5구간에서는 김태성 11기계화보병사단장,7구간에서는 김진환 경찰서장에 의해 주자에게 불씨를 옮겼다.성화 봉송로 구간마다 주민,기관·사회단체,학생,군장병,공무원 등 성화봉송 환영응원단이 열띤 환호를 보내며 성공적인 평화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성화는 또 천년고찰 수타사를 돌고 대명비발디파크의 스키장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봉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화가 안치된 토리숲에서는 다양한 축하행사가 마련됐다.사전 붐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 및 축하공연,성화 도착행사와 함께 11사단 난타,시니어 예술단의 민요,무궁화를 상징하는 창작 댄스 플랩시몹,가수 인순이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첫 성화주자인 인순이씨는“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1월의 마지막날을 장식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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