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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시각화, 흘려버린 시간을 붙잡아 놓다

강릉 정동진 시간박물관
중세부터 현대까지 시계 전시
프랑스·스페인 작가 작품 출품
2018 동계올림픽 기념 전시도

박창현 2018년 02월 01일 목요일
우리는 어제도,오늘도,그리고 내일도 시간의 연장선상에 서 있다.어찌보면 인생은 시간여행인 셈이다.시간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다.이곳에 가면 나를 돌아보게 된다.내가 걸어온 길,내가 보낸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곳.강릉 정동진 시간박물관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세계각국 유명작가들의 특별작품이 전시됐다. 방병호
▲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세계각국 유명작가들의 특별작품이 전시됐다. 방병호



한 유명가수는 무대 위에서 “24시간이 모자르다”며 노래했다.또 다른 가수는 노랫말로 “눈 깜빡하면 어른이 될 거예요”라고 했다.

저마다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지만 대하는 자세는 전부 다르다.아침이든 한밤중이든 고요하지만 우렁찬 파도소리가 묵묵히 흘러가는 시간을 알려주는 강릉에는 그 시간의 특별함을 조금 더 되새겨 볼 수 있는 ‘정동진 시간박물관’이 있다.이곳에서는 중세시대부터 시작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시계로 역사를 읽는다.때문에 본인의 역사 한 켠을 기록하기위해 매년의 시작과 끝을 바다 옆 박물관인 이곳에서 함께하는 관광객도 늘었다.시간박물관은 자칫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이 ‘시간’을 시각화해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시간박물관은 전시에 올림픽을 입혔다.올림픽 기념으로 그동안 수집해온 시계와 유명작가들의 작품 등을 전시해 놓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이 오는 3월 31일까지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올림픽 베뉴 중 한곳인 강릉에서 그 궤를 함께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특별전에는 미국,프랑스,캐나다,독일,스페인 작가들이 참여하는데 유명 박람회와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특히 시간박물관은 평창올림픽 5대 목표 중 하나인 ‘문화올림픽’의 성공을 이끄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작지만 큰 소망도 품고 있다.각기 다른 ‘시간’을 품고 살아온 세계인이 한데 모이는 올림픽 공간이야말로 더욱 흥미로운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어도 가지고 있는 시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되새겨보자.송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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