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KBS1 TV 오후 7:35> 강원도 평창 조동리, 옛날에는 생선조차 귀했다는 산골마을이지만 요즘은 해조류가 밥상에 자주 올라온다.오늘은 모처럼 이화자 할머니네 가족이 모두 모였다.구멍가게 하던 옛 시절, 화자 할머니는 하루가 멀다 하고 두부를 만들었다.오늘은 아들 용대 씨 부부가 두부를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그래도 가장 중요한 간수 넣는 작업은 어머니 담당이다.두부를 틀에 넣어 굳히기 전, 바다 향 물씬 풍기는 파래를 넣는다.강원도에서 오래전부터 만들어 먹어 온 닭만두에도 들어간다.옹기종기 모여 만두를 만들다보니 어느새 이야기꽃이 피어나고,가족은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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