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수·군의장 스키협 방문
국제 알파인 순위 652위 불구
1555위 김동우 선발이유 요구

▲ 노승락 홍천군수와 신동천 군의장,박은정 부의장은 1일 오후 대한스키협회를 항의 방문해 군소속 경성현 알파인선수의 올림픽 출전 불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 노승락 홍천군수와 신동천 군의장,박은정 부의장은 1일 오후 대한스키협회를 항의 방문해 군소속 경성현 알파인선수의 올림픽 출전 불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속보=홍천군이 소속 알파인스키 경성현(28) 선수의 올림픽 출전 탈락(본지 2018년 1월27일자 15면·1월31일자 23면)에 대응해 1일 대한스키협회를 항의 방문했다.

노승락 홍천군수와 신동천 군의회의장은 이날 대한스키협회를 방문,실무 책임자와 면담을 갖고 경성현 선수의 출전 불가 통보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정서를 제출하고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군은 국제스키연맹의 개최국 쿼터 4장 발표를 언제 소속팀이나 선수에게 알렸는지,경성현 선수의 국제 알파인 순위가 652위고 김동우선수는 1555위 인데도 불구하고 김동우 선수를 선발한 이유는 무엇인지,지난 1월24일 평창동계올림픽 결단식에 경성현 선수 참석 이유와 출전 선수단 최종 확정한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노승락 군수는 “지난 2016년 1월 동계올림픽에 맞춰 비인기종목인 알파인 스키팀을 창단해 해마다 3억원이상의 군 예산을 투자해 왔다”며 “이번에 경 선수의 탈락으로 7만여 군민들의 꿈을 접게 한 대한체육회와 대한스키협회는 책임감을 갖고 투명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경성현 선수가 지금이라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