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강원연구원 심포지엄
건강·여가 기반 관련산업 주도 제안
한국경제학회(회장 구정모 강원대 교수)는 1일 강원대 글로벌경영관에서 2018경제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학회와 강원연구원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지역의 대응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40년 한국인 삶의 질 비중이 건강,여유,여가활동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기반을 갖춘 강원도가 4차산업혁명 대응책으로 관련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가 조사한 2010년과 2040년 한국인 삶의 질 변화에 따르면 2010년에는 취업,돈,주택마련,대학진학 등이 한국인 삶의 질 비중을 많이 차지한 반면 2040년에는 여유,여가활동,녹지대(Green Zone),탈물질주의 등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위원은 “삶의 질 변화에 따라 강원도는 특화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건강),E-mobility(여가),푸드테크(여유)를 비롯해 스마트 관광 등 산업의 육성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