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강원연구원 심포지엄
건강·여가 기반 관련산업 주도 제안

▲ 2018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1일 강원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강원연구원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지역의 대응과 전략’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신관호
▲ 2018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1일 강원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강원연구원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지역의 대응과 전략’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신관호
강원도가 4차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래 한국인 삶의질 변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학회(회장 구정모 강원대 교수)는 1일 강원대 글로벌경영관에서 2018경제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학회와 강원연구원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지역의 대응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40년 한국인 삶의 질 비중이 건강,여유,여가활동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기반을 갖춘 강원도가 4차산업혁명 대응책으로 관련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가 조사한 2010년과 2040년 한국인 삶의 질 변화에 따르면 2010년에는 취업,돈,주택마련,대학진학 등이 한국인 삶의 질 비중을 많이 차지한 반면 2040년에는 여유,여가활동,녹지대(Green Zone),탈물질주의 등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위원은 “삶의 질 변화에 따라 강원도는 특화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건강),E-mobility(여가),푸드테크(여유)를 비롯해 스마트 관광 등 산업의 육성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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