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내 산림조합 업무협약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본부는 2일 강원본부에서 강원도와 강원도형 산촌주택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협약식에는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과 최영순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본부장,도내 15개 산림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귀산촌인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산림조합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귀산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와 국공유림 활용방안 등에 대한 행정지원을,산림조합은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비용 등 재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재정지원(융자한도)은 창업 3억원,정착지원 7500만원,목조주택 1억원 등이다.한편 강원도는 그동안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6년부터 산촌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소득형 산촌주택(72가구),출퇴근형 산촌주택(42가구),예술인형 산촌마을(20가구) 등 지역별 특화된 산촌주택을 조성 중이다.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산림이 훌륭한 일터이자 새로운 삶터,정주공간으로 부상함에 따라 산림조합과 협력해 귀산촌인 정착에 필요한 행·재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기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