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횡계눈꽃축제장·강릉역
도내 생산 3000여 품목 입점
통역 배치 외국인 편의 도모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전세계인들에게 강원도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강원상품관(K-MALL)이 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강원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릉과 평창 2곳에 강원상품관을 설치하고 평창 강원상품관(횡계읍 눈꽃축제장 일원)은 5일부터 3월18일까지,강릉 강원상품관(KTX 강릉역)은 3월25일까지 운영한다.이곳에는 강원도 우수제품이 주로 전시,할인 판매되며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에서 생산,유통하는 제품까지 3000여 품목이 입점한다.

특히 강원상품관은 설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구입을 위해 고민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쇼핑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홈페이지(http://www.gangwonk-mall.com)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또 상품관 운영기간 중 택배서비스가 상시 제공된다.

강릉 강원상품관은 명품관,바이오식품관,코스메틱관,의료기기관,생활용품관,향토공예품관,전통시장관,특산품관 등 10여개의 개별관으로,평창 강원상품관은 명품관,바이오 식품관,코스메틱·생활관 등 3개의 개별관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전세계 올림픽 관람객과 선수들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러시아어 통역 요원을 배치했으며 장애우를 위한 수화 통역,휠체어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강원상품관은 매일 4차례의 문화공연이 진행중인 페스티벌파크 공연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문화공연도 즐기고 쇼핑과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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