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후 지역성장 초석 기대

강원도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5일 평창에서 평창올림픽 미래 유산 창출과 올림픽 후 신(新)강원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평창 페스티벌 파크 강원도 라운지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최문순 지사와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이 참석한다.지역균형발전 상생협력 업무협약에는 △양 기관은 지역의 자산과 역량을 활용한 지역 주도 특화 발전 정책과 지역 혁신체계 구축△건강·명상 등 고부가가치 관광의 시범모델 개발 등이 담겼다.도는 협약 체결에 앞서 신 성장 동력 창출 연구용역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고 추경에 도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이 도출되면 강원도 고부가가치 관광 시범모델 사업 등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올림픽이 끝나면 새로운 지역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해야 하는 강원도의 입장에서는 이번 지역발전위원회와의 협약식이 또 하나의 지역 발전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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