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 본사 방문
“평화의 벽 건립 국민 상징물 될 것”

▲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5일 춘천세무서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이이재 서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5일 춘천세무서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이이재 서장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용준(54)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강원도민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세정지원을 약속했다.김 청장은 5일 강원도 주요기관을 찾아 국세행정 현안과 함께 도내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청장은 이날 강원도민일보를 방문해 김중석 사장과 면담을 갖고 “강원 세정 책임자로서 도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은 도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등 서민경제 안정을 가져올 기회”라며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 세정여건 또한 낙관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외국법인 등에 올림픽과 관련된 부가가치세는 환급하고 국내사업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며 “실무차원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올림픽 숙박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 청장은 “올림픽 숙박요금 때문에 유관기관이 다방면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국세청도 세금탈루 사실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강원도민일보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추진한 ‘평화의벽 통합의문’ 건립사업과 관련,“‘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였던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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