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 충격이 5일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다.코스닥 지수가 4% 넘게 추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 폭을 보였고 코스피도 1% 넘게 떨어지며 2500선 아래로 밀려났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5p(4.59%) 떨어진 858.22로 마감했다.이날 지수 하락 폭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여파가 전 세계로 퍼지던 2007년 8월 16일(77.85p 하락)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에 가장 크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255억원,기관이 231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개인만 25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하자 코스닥 지수가 크게 흔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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