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LK호텔 구간 조성
군, 5억 투입 6월말 마무리

홍천강 생태하천을 따라 단절됐던 산책로가 개설된다.

홍천군은 홍천강 구간인 홍천교에서 LK호텔 구간까지 저수호안을 설치해 산책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군은 홍천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설치한 산책로가 홍천교부터 LK호텔 구간이 단절되어 홍천강을 이용해 조깅 등 운동을 하는 많은 군민들로부터 불편하다며 산책로 연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자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683m의 산책로를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2월에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으며,이달 말까지 실시설계용역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거 건설방재과장은 “산책로가 연결되면 홍천강을 이용한 운동코스 확충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기여는 물론 하천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레저와 휴식 공간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