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내셔널 하우스 개관 준비
내일 캐나다·8일 페루 홍보관 개장

▲ ‘내셔널 하우스’ 중 하나인 캐나다 하우스가 7일 개관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마지막 작업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서영
▲ ‘내셔널 하우스’ 중 하나인 캐나다 하우스가 7일 개관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마지막 작업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서영
동계올림픽 주무대인 강릉과 평창지역에 올림픽 참가국 등의 ‘내셔널 하우스(NOC)’가 속속 문을 열면서 국가별 ‘홍보전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강릉·평창에는 15개국이 내셔널하우스 개관을 준비중이다.강릉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캐나다,네덜란드,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페루 등이 네셔널하우스 등의 홍보시설 운영을 준비중이고,평창에는 미국과 일본,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 리아,스웨던 등이 NOC를 설치했다.

네셔널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중 기자회견과 메달리스트 환영회,선수단 격려 등의 장소로 활용되고,올림픽 관람객들에게 자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국가 공간이다.강릉에서는 오는 7일 캐나다 하우스가 올림픽파크 인근 실내게이트볼장에 문을 열고 8일에는 페루홍보관이 월화거리 말나눔터 공원에 개장한다.

페루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선수가 출전하지는 않지만 강릉 도심에 국가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공격적 홍보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캐나다 하우스는 하우스 내에 기념품샵을 설치,자국 선수들의 유니폼 등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은 송정동에 차이나 하우스를 설치,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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