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대회 개막을 3일 앞둔 6일 국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의 협업을 요청했다.평창조직위는 메인프레스센터 강원룸(MPC2)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김상표 시설사무차장,성백유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남북단일팀 구성,북한 선수단의 역대 최대 규모 참가 등은 2달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처음부터 남북이 함께하는 평화올림픽 구상을 해왔고 이런 노력들이 이뤄진 것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혹한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2월 4일로 입춘이 지났다.9일은 눈이나 비 소식이 없고 날씨도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보완된 난방시설에 6종세트까지 지급,추위를 견딜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6종세트로 제공하는 핫팩방석,담요,모자 등을 직접 펼쳐보이고 착용을 시연하면서 “추위 완벽 가까울 정도로 준비중”이라고 자신했다.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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