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호텔 IOC 리셉션
문 대통령·바흐 위원장 참석
스카이베이, 북 점검단 방문
씨마크, 강원미디어센터 개관

▲ 지난 5일 강릉 경포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IOC총회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호텔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격려하고 있다.
▲ 지난 5일 강릉 경포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IOC총회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호텔 직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격려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강릉시내 올림픽특구에 신축된 대형 호텔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주목받는 행사를 잇따라 치러내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경포 올림픽특구(녹색비지니스·해양휴양지구)에 1091실 규모로 신축돼 지난달부터 영업에 들어간 세인트존스호텔은 지난 5일 저녁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리셉션 행사를 치렀다.호텔 측은 “대통령 내외를 비롯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 IOC 대표 위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수차례 리허설을 했는데,성공적으로 치러낸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포 올림픽특구에 신축된 또다른 대형호텔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지난달 21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 북한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 숙식을 하면서 크게 주목을 끌었다.동계올림픽 숙박 수요에 대비해 538실 규모로 신축된 스카이베이 호텔은 특히 현 단장 일행의 숙박으로 개관 나흘만에 세계적 주목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 옛 ‘호텔 현대 경포대’ 자리에 지난 2015년 신축된 씨마크호텔에는 지난 5일 ‘강원미디어센터’가 문을 열었다.강원미디어센터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수백명 내·외신 기자들이 상주하면서 올림픽 대회 현장은 물론 개최도시와 강원권 소개 기사를 쏟아내는 홍보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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