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연간강수량이 1.267억t이나 되지만 그 중 77%를 흘러 보낸다.뿐만 아니라 6대강은 오염이 극심해 식수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3급수로 겨우 공업용수로만 쓸 수밖에 없다고 한다.환경부는 고육정책으로 해마다 국내 하천수질관리를 위해 ‘물 관리 종합대책’ 의 일환인 수질개선사업비에 막대한 예산을 책정했으나 관리소홀로 다른 사업에 전용돼 낭비된 사실이 밝혀졌다.몸속의 물이1%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12%가 부족하면 생명까지 잃게 된다.
20세기 현대문명을 이끌어온 석유조차도 물은 그 대체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물과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우리 인류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물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정부는 21세기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유하고,국민생활에 행복을 주는 물사랑 공간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다.가뭄으로 어려울 때 일수록 국민 모두는 한마음으로 한방울의 수돗물이라도 아껴 가뭄극복에 힘을 모아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