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 501억
필러 제품 수출 증가 영향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춘천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제품의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연간 누적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휴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01억890만원,영업이익 250억 5871만원,당기순이익 215억5721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연간실적도 매출액 1820억8550만원,영업이익 1019억2999만원,당기순이익 822억3276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갈아치웠다.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46.6%,영업이익 61.1% 증가한 수치다.

해외수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휴젤의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전년대비 72.4% 증가한 1164억7655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매출액의 64%에 달한다.주력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Botulax)’는 국내 및 해외 26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고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최대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HA필러 제품인 ‘더 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은 현재 11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아시아 이외 수출을 늘려갈 예정이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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