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수송요원 4300명 투입
국도·지방도 최적의 신호 체계 구축
이에 따라 공단은 전국 각지에서 모집된 올림픽 수송운전요원 4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집합-현장교육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수많은 인파가 몰리거나 폭설 등 만일의 사태를 가정한 집중훈련도 실시했다.특히 올림픽 운전요원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교육방식으로,지난 해 11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에서 열린 12차 수송리뷰회의에서 IOC 어드바이저인 빈스 아담스로부터 참신성과 체계적 구성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공단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국도 6호선,지방도 456호선 올림픽 전용차로에서 올림픽 기간 선수단 및 임원이 경기장과 선수촌 등 시설을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상황에 적합한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신호연동화를 시행했다.윤종기 이사장은 “최적화된 교통신호체계를 적용해 올림픽 수송차량의 정시성을 확보하는 등 교통정체 요인을 해소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해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