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수송요원 4300명 투입
국도·지방도 최적의 신호 체계 구축

▲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강릉원주대에서 동계올림픽 수송안전을 책임질 수송운전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제로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강릉원주대에서 동계올림픽 수송안전을 책임질 수송운전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제로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의 안전한 수송과 이동을 위해 4300여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등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대책이 추진된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지난 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화 교통안전교육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교육,방송,면허 등 교통안전 분야의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전국 각지에서 모집된 올림픽 수송운전요원 4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집합-현장교육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수많은 인파가 몰리거나 폭설 등 만일의 사태를 가정한 집중훈련도 실시했다.특히 올림픽 운전요원 온라인 교통안전 교육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교육방식으로,지난 해 11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에서 열린 12차 수송리뷰회의에서 IOC 어드바이저인 빈스 아담스로부터 참신성과 체계적 구성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공단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국도 6호선,지방도 456호선 올림픽 전용차로에서 올림픽 기간 선수단 및 임원이 경기장과 선수촌 등 시설을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상황에 적합한 최적의 신호운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신호연동화를 시행했다.윤종기 이사장은 “최적화된 교통신호체계를 적용해 올림픽 수송차량의 정시성을 확보하는 등 교통정체 요인을 해소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해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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