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인기
도경제진흥원, 강릉·평창에 개관
상품·식품·홍보·공연관으로 구성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강원도의 맛과 멋,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페스티벌 파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강원도와 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엽)이 지난 5일 강릉역 일원과 평창 눈꽃축제장 인근에 개관한 페스티벌 파크는 상품관과 식품관,홍보관,공연관으로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을 맞고 있다.

상품관의 경우 전문가 평가로 선정된 바이오·식품,코스메틱,생활용품,의료기기 등 3000여 품목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명품관,사회적경제관,전국 특산품 및 공예관,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않고 있다.

식품관은 강원도 대표음식 60선을 선정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식 홍보존과 세계음식문화존에서는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홍보관은 한류를 바탕으로 첨단 ICT 기술 및 강원도의 저탄소 미래기술 등을 홍보하고 시도의 날,참가국가의 날,평화의 날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공연관은 강릉과 평창의 페스티벌 파크 2곳과 강릉아트센터를 활용해 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 기간 동안 총 138개 공연단이 167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80여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방한해 세계가 하나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마당놀이,마술,마임,버스킹 등 관객과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공연과 K-POP 스타의 팬사인회 등을 통해 강릉과 평창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서동엽 원장은 “페스티벌 파크를 통해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품격있는 맛·멋·흥을 세계에 알려 문화 레거시를 창출하고 범국민적 참여와 붐 확산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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