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독일 교포 등 참여
짚와이어 봉송 활강경기 연상
주민 “동계올림픽 개막 실감”
정선 구간(124.5㎞)은 이색봉송 2구간,4슬롯과 주자봉송 8구간,61슬롯 등이다.이색봉송 2구간 중 메인이벤트로 열린 병방치 정상(607m) 짚와이어 봉송에는 ‘의리의 아이콘’ 배우 김보성(53)씨가 최대시속 120㎞를 자랑하는 짚와이어에 탑승해 성화를 봉송했다.짚와이어 봉송은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활강경기(최대시속 140㎞)와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김보성씨는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는 이색 성화 봉송에 참여해 영광이며 이번 기회로 정선을 알릴 수 있는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파이팅과 의리를 외쳤다.파독광부인 부친과 파독간호사 모친을 둔 독일 교포 2세인 ‘현마틴’씨는 독일 아이스하키리그 첫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폐광지역 정선에서 열리는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배우 김민준도 정선읍 성화봉송에 참여했다.중국문화대축제조직위가 추천한 중국 1급배우 장 진라이 등 중국 문화·체육계 인사 9명도 같은 구간을 달렸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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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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