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7개읍면 55농가 43톤 계약
수확기·탈곡기 등 농기계 지원

홍천군은 지역 토속 먹거리인 홍총떡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홍천산 메밀 생산을 전년보다 2배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홍총떡 원료 확보와 메밀생산 농가들의 소득 보존을 위해 경관농업 시행지역 등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개월간 계약 신청을 받은 결과 7개읍면 55농가와 43톤의 메밀생산을 계약했다.이 물량은 계약재배 첫해인 2013년 물량 3.5톤 보다 12배 증가한 것으로 홍총떡 수요량의 80％ 이상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계약물량은 금년 11월 약정등급에 따라 전량 차등수매해 홍총떡 원료로 공급된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점차 소멸돼 가던 메밀이 토속음식의 저변확대와 함께 재배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메밀수확기와 탈곡기 등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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